역시 남편이 착용하고 너무 좋다길래 지인분 선물로 재구매 했습니다.

포켓 부분의 기능성이 좋고 착용감이 아주 편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선물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엄청 좋았습니다.

처음 구매할 때는 옐로우가 조금 가벼워보이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경박한 옐로우가 아니고, 검은색 줄과 교차로 스트라이프무늬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산뜻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점잖은 느낌도 주더군요.

옐로우 역시, 초기 세탁시에 검은 스트라이프 부분에서 검은 물이 빠지기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5회 손빨래할 때부터 물빠짐이 거의 없어서, 지금은 세탁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코끼리가 기능적으로 가장 우수할 거라고 생각되기는 했지만 너무 눈에 띄지않을까 우려하기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 나와있듯이 디자인, 특히 바이어스 테이프 처리된 부분이 고급스러워서 이질감이 전혀 없었어요.

또, 에코텐셀 감 자체가 피부에 자극이 없어서 너무나 편하다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앞으로 에코텐셀 코끼리 단색 제품군의 색상 종류를 더 늘려주신다면, 요일팬티처럼 다채롭게 입을 수 있어서 더 좋을 것 같습니다.